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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에볼라 환자 발생

서아프리카 체류자 달라스 입국... 미국내 첫 감염자

미국에서 첫번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달라스에서 발생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달라스 소재 텍사스 장로병원(Texas Health Presbyterian Hospital)은 지난달 30일 감염 환자가 발생, 격리 수용된 상태이다.

병원 측은 현재 CDC 권고에 따라 의사와 직원, 환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 장로 병원의 캔디스 화이트 대변인은 이 환자의 증세와 최근 여행 경력에 비춰볼 때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 환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서아프리카 공화국의 라이베리아에서 출발해 달라스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해서 3000명 이상을 죽음으로 몰고 간 에볼라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를 여행한 미국인도 몇명 감염된 바 있다.



이번에 달라스에서 발생한 감염자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달라스에 오기까지 어떤 경로를 거쳤는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연세클리닉 윤진이 원장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환자의 잠복기간(8~10일)에는 감염이 되지 않고 증상이 나타난 후부터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으로 는 심한 두통과 발열, 설사, 구토, 기침 등이 나타난다.

윤 원장은 “주로 피부 점막과 체액을 통해 전염되므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주변에 감기나 기침환자가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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