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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속에 담은 달라스 ‘자연의 신비’

윈드밀 포토클럽 회원 작품전
가족사진 무료촬영 이벤트도

달라스 한인 아마추어 사진 동호회 윈드밀 포토클럽(회장 조중희) 회원들이 작품전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17일(금)부터 21일(금)까지 윌셔은행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회로 윈드밀 포토클럽 정회원들이 갖는 두 번째 작품전이다.
달라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호숫가 풍경이지만 작가의 의도에 따라 카메라 앵글속에 담긴 모습은 색다르다. 총 10명의 회원들이 28점의 작품을 출품해서 전시하며 희망자들에게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는 전시장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족사진 무료 촬영’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전시기간 중 전시장을 방문해서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전시회 종료 후 다섯 가정을 추첨, 멋진 가족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준다.

이미 지난 6월 장수사진촬영을 통한 노하우와 최고급 조명기자재 및 배경 등으로 여느 스튜디오 못지 않은 퀄리티 높은 사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윈드밀 포토클럽측의 설명이다.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가족사진은 20x24인치 1장과 8x10인치 1장이다.



행사를 준비한 김경선 윈드밀 포토클럽 총무는 “달라스에 거주하면서 갈데가 없다는 푸념들이 많은데 잘 살펴보면 의외로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을 사진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회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실제로 일출 사진을 찍기 위해 새벽부터 같은 장소를 몇일간 가서 찍기도 하고, 모기에 뜯겨가며 아름다운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고 견뎌낸 시간들이 많았다고 한다. 아마추어 동호회이니만큼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오직 사진을 향한 열정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윈드밀 포토클럽에 가입한지 이제 2개월째인 김경희 회원은 사진은 초보지만 미술 전공자다운 감각으로 처음 전시회에 참여했다. 시간이 부족해서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격려로 두 점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윈드밀 포토클럽은 지난 2012년 2월에 창립된 사진동호회로서 사진의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출사를 다니며 찍은 사진을 웹사이트(windmilldallasphotoclub.com)에 올려서 조언해주고 정보를 교환하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 모임이다.

지난해 ‘사람’을 주제로 한 첫 회원 작품전을 개최한 이후 올해로 두 번째 작품전을 준비한 윈드밀 포토클럽은 지난 6월 노인들을 위한 장수사진 무료촬영을 통해 재능 기부 행사를 펼친 바 있다.

김선영 기자

※ 윈드밀 포토클럽 회원 작품전 일정
• 일시 : 11월 7일(금)~21일(금)/ 오전 10시~오후 8시
• 장소 : 읠셔은행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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