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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하하 형제 콘서트 성황리 열려

‘런닝맨’의 최강 엔터테이너 듀엣 과시

지난 14일(일) 저녁 한국 예능 TV 프로그램의 대표주자 SBS ‘런닝맨’의 최강 엔터테이너 듀엣 김종국과 하하의 공연이 1,000여명의 다양한 팬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달라스 무대에서도 빛났다.

김종국과 하하는 이미 지난 7월 LA에서 ‘김종국 & 하하 런닝맨 형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이곳 미국에 한류 열풍과 K-pop 신드롬을 또 한 번 몰고 왔었다. 특히 LA, 뉴욕 공연에 이은 달라스 공연에서도 한인 팬들 뿐만 아니라 한류와 K-pop에 매료된 백인, 흑인, 중국계, 베트남계, 라틴계 미국인 등 다양한 팬들이 열광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웠다.

이미 ‘런닝맨’이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 뿐만 아니라 K-pop을 좋아하는 타인종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박수를 받으면서 김종국 하하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이날 김종국은 ‘한 남자’ ‘사랑스러워’ ‘이 사람이다’ 등의 히트곡을 들려주며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로 팬들을 흥분케 했으며, 그동안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팝 음악의 진수도 깜짝 이벤트로 선사했다.



하하 역시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너는 내 운명’ 등의 경쾌한 리듬과 개성 짙은 목소리로 젊은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즉석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하였다.

특히 환상 듀엣답게 경쾌한 리듬에 맞추는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는 콘서트장에 모인 팬들을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어스틴에서 자동차로 달려왔다는 멕시컨 모녀는 형광 사인펜을 흔들며 “우리 모녀는 K-pop 팬이다. 지난 번 2PM 공연 때도 왔다. K-pop 최고다”라며 함께 V자를 그렸다.

기자가 다른 한류 아이돌을 아느냐고 질문하자 “빅뱅을 잘 안다. 역시 팬이다”며 빅뱅의 노래를 흥얼거렸다.

이날 관객은 한인 비율이 절반으로 다양한 인종이 팬들을 이루고 있어 K-pop의 세계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전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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