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국 여성회, 양로원 방문

흥겨운 우크렐라 연주도

지난 15일(월) 오후 달라스 한국 여성회는 매년 진행하는 연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캐롤턴 양로원(Carrollton Health & Rehabilitation Center)을 방문하여 손수 요리한 한식 불고기 식사 대접과 따뜻한 조끼를 선물하였다.

또한 이제는 프로 수준인 여성 우크렐라 연주단의 흥겨운 캐롤송에 함께 합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문시 한인 UTD 대학원생 박 모 양이 자원봉사로 나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시중들며 음식을 먹이면서 봉사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하게 하였으며, 양로원 관계자는 숨은 봉사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로원 관계자는 덧붙여 한인 가운데 주말이면 자원 봉사하는 모 제과 달라스 지점에 근무하는 사람도 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이곳 캐롤턴 양로원에는 올해 한인 여섯 분이 돌아가시고 현재 26분의 한인 어르신
이 거주하고 있다.

달라스 한국 여성회는 봉사와 친목을 위주로 하며 달라스 지역 거주 19세 이상의 한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며 많은 한인 여성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1.5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