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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회협의회·목사회 신년하례식 개최

한인문화센터 기금 $5,000 전달

달라스 지역 교회들의 연합인 교회협의회와 소속 교회 목사들의 모임인 달라스 목사회가 18일 오후 영락장로교회에서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70여명의 목회자 회원들과 사모들은 신임 달라스목사회장 기영렬 목사(다사랑교회)의 사회로 미국땅의 복음 부흥과 달라스 지역 한인사회의 복음화와 화합을 간구하는 통성 기도로 시작했다.

이어 신년하례식 설교에 나선 신임 교회협의회장 안현 목사(안디옥순복음교회)는 “올해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겸손하게 자신을 내려놓고 주는 마음으로 목회에 임하자”며 동료 목사들을 독려하는 한편, “전에는 이민 2세 교육에 모든 교회들이 많은 부분 초점을 맞췄는데, 이제는 교회들이 이민 1세대들도 돌아봐야 할 시기이다.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2015년이 되기를 간구한다”고 전했다.

신년하례식 말미에 달라스 교회협의회에서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건립 기금으로 5000달러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회협의회장 안현 목사는 이 자리에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지역 한인들의 여러 의견이 분분한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한인들을 위한 문화센터는 건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잘 추진되기를 참석한 문화센터 추진위 관계자에게 당부하면서 전달했다.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현재 47개 지역 교회가 회원교회로 등록되어 있으며, 회장 안현 목사를 비롯하여 부회장 박인화 목사, 김용명 장로, 총무 김귀보 목사, 회계 김주교 장로가 봉사한다.

달라스 목사회는 올해 회장 기영렬 목사, 부회장 손성호 목사, 총무 최병락 목사가 봉사한다.


전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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