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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턴 한인타운 지도 바뀐다

유명호텔과 주택 쇼핑단지 신설 ... DFW 지역 경제중심 도시 자리매김

망치소리는 멈춤이 없다. ‘

텍사스 드림’을 좇아 폭증하는 인구에 대비한 건설현장은 혹한기에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PROJECT RAIFORD’로 명명된 개발붐이 H 마트를 중심으로 한 캐롤턴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H 마트 맞은편을 가로지르는 레이포드 로드(Raiford Rd.)와 트리니티 밀스(Trinity Mills)가 교차하는 지점은 캐롤턴 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자리다. 이곳에 COURTYARD 메리어트 호텔과 북 텍사스 리저널 병원 건설이 한창이다.

리저널 병원은 3층의 골조공사를 마치고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 옆에 터를 잡은 호텔과 함께 캐롤턴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되고 있는 중이다.



캐롤턴 시는 호텔과 병원을 기점으로 레이포트 로드를 따라 H 마트로 이어지는 주변에 주택단지와 쇼핑단지 등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4년 전 이 일대 개발기획을 마련했다.

스파케슬 맞은편에 조성돼 있는 8에이커의 부지에는 4층 규모의 복합상가가 조성된다. 아래층은 소매상가로, 위층은 오피스로 분양될 복합상가는 현재 터 닦이 공사를 마친 상태다.

레이포드 프로젝트는 캐롤턴 H마트 주변을 어반 라이프 스타일(urban life style)의 거리로 새롭게 바꿔놓을 대 역사다.

몰 앞쪽으로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기존의 방식의 개발은 배제됐다. 최근 플래노 레거시와 프리스코 등지에 새롭게 지어진 모던 스타일의 도시 건물들 처럼 메인 도로와 건물이 가깝게 붙어있는 형태의 건축물이 들어서도록 설계된다.

쇼핑과 도보가 한층 편리해지는 효과를 기대하는 도시계획이다.

고급 주택건설 붐도 일고 있다.
올드덴톤(Old Denton)과 레이포드 로드(Raiford Rd.)가 교차하는 북동쪽 코너에는 대단위 택지개발 현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32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와 타운홈은 벌써부터 분양열기가 고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레이포드 크로싱(Raiford Crossing)으로 불리는 이 주택단지는 ‘David Weekley Homes’와‘CB Jenny Homes’가 100채 이상의 단독주택과 50채 이상의 타운홈 주택을 건설한다.

‘레이포드 크로싱’ 단지 내에는 공원과 연못, 산책로 등이 조성되고 메리어트 호텔과 병원, 그리고 H마트 상권과 어우러지는 대형 상업근린 시설의 중심에 자리잡는 주택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단지는 미국회사가 3년 전부터 시의 허가를 받아 토목공사를 마쳤다. 현재는 전기, 수도 공사를 끝내고 도로공사가 완료되는 3-4월이면 모델하우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르면 올 여름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좋은 위치를 선점하려는 한인들의 발길이 킬린에서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킬린의 이모씨는 “지금보다 안락한 노후 설계를 위해 생활의 편의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캐롤턴 레이포드 크로싱 단지내에 주택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캐롤턴이 달라스 포트워스를 대표하는 중심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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