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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확산에 최선

(사)한국국악협회 미중남부 텍사스지부 창립 ... 초대 지부장에 박성신씨

“미 주류사회와 한인들에게 국악을 비롯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수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한국국악협회 미 중남부 텍사스지부 초대 책임자로 선임된 박성신 지부장은 그동안 활동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국악협회와 교류를 통해 기량을 높이고 한국 전통문화를 텍사스에 보급하는데 소명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5일 오후 코요테릿지 골프클럽에서 한국의 국악협회 임원과 달라스 국악 대축제 공연단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국악협회 미 중남부 텍사스 지부가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으로 발족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사)한국국악협회 미 중남부 텍사스지부 창립 발기인 대표로 활동해 온 박성신씨가 30여명의 지부 회원 만장일치로 초대 지부장에 선출됐다.



이에 앞서 한국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은 “미국 동부와 서부에 이어 중부에서도 지부가 창립되어 매우 기쁘다”며“이를 계기로 재미동포와 미국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첨병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국악 대축제’ 출연차 달라스를 방문한 한국민요 김영임 명창은 “지부창립을 계기로 박성신 지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분들이 한마음으로 국악을 홍보하고 전하는 일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달라스한인회 김영복 수석 부회장은 “한국국악협회 지부가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한인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달라스 한국여성회 강석란 회장은 “한인들의 얼이 서려있는 한국전통 문화를 널리 전하는 한인여성들이 자랑스럽다”며 여성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사)한국국악협회는 이날 특별 제작한 ‘협회기’를 지부에 전달했다. 텍사스 지부 30여명의 회원들에게 회원증도 전달됐다.

홍 이사장과 단원들은 27일(금) 오후 7시 30분 얼빙 아트센터에서 달라스 국악 대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얼빙 아트센터:3333 North MacArthur Boulevard, Irving, TX 75062)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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