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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자 하나로 미래로”

달라스 체육회, 올 6월 워싱턴 DC 체전 종합 3위 목표

“2년 후 열리는 달라스 미주 한인체전 종합우승을 달성하자.”

이를 위해 올 미주체전 선수 선발부터 학생위주의 젊은층으로 구성해야 한다.
달라스 한인체육회(회장 장덕환)가 2017년 달라스에서 개최될 미주 한인체육대회 종합우승 목표달성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달라스 체육회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영동회관에서 각 경기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선수 선발을 비롯한 올 대회 예산 등 체전 준비 전반을 점검했다.

미주 한인체전은 매 2년 마다 열린다. 올해 제 18회 대회는 오는 6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달라스 체육회의 올 미주체전 목표는 종합 3위.

선수단은 150여명 정도로 구성된다. 여기에 50여명의 체육회 임원과 학부모 등을 합쳐 200여명이 올해 체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벌써 워싱턴에 30개의 호텔방을 예약했다고 보고했다.

올해 대회 3위를 달성한 후 2년 뒤에 달라스에서 열리는 19회 대회 때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체육회는 이를 위해 수영을 비롯한 태권도 등 메달밭인 종목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발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경기단체장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체육회는 18회 대회 경기종목 22개 가운데 현재 달라스에 협회가 구성돼 있는 골프와 탁구, 볼링 등 11개 종목 경기단체장들이 책임하에 대표선수를 선발하기로 했다.

배드민턴을 비롯한 사격, 유도, 육상 등 달라스에 경기단체가 결성돼 있지 않은 11개 종목도 적극 추전을 받아 체육회가 선수선발을 맡기로 했다.

출전 선수 1명당 1점씩 주어지는 데다 개인종목 금메달 획득자에 36점과 단체전 금메달은 90에서 254점까지 점수가 배정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격은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 혈통을 원칙으로 한다. 외국인은 출전이 금지된다. 하지만 순수한 한인이 아닐 경우 친부모 가운데 1명이 한인이면 참자가격이
주어진다. 프로선수로 등록된 사람은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장덕환 회장은 “달라스 한인사회에 협회가 결성돼 평소 운동을 해온 경기단체는 별 문제가 없지만 마라톤과 육상, 사격, 유도 등 종목은 선수선발에 한계가 있다”며 “학교에서 선수로 활동하는 학생들이 있을 경우 한인들이 적극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미주체전 예산은 호텔 숙식비와 항공권, 출전비 등 제반 경비를 포함 10만 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체육회는 재정확보를 위해 지상사를 비롯한 한인사회로부터 후원금을 접수하고 체전 출전 선수 1인당 100달러씩 부담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출전선수 동반 보호자와 경기단체 협회 임원은 500달러씩 후원받기로 했다.

정석근 체육회 이사장은 “매 2년마다 열리는 미주체전을 위해 선수는 물론 동포사회가 화합해 왔던 것처럼 올해 대회와 2년 후 달라스 대회를 위해 한인사회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라스 한인체육회는 오는 4월말까지 모든 출전선수 명단을 확정하고 늦어도 5월에 선수단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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