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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희생 잊지 않겠다”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국립묘지 헌화 ... “발전된 한국건설로 보답”

“대한민국 국민들은 여러분들의 값진 희생과 공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민주평통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26일 오전 DFW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6.25 당시 위기에 처한 한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된 참전 용사들의 영혼을 위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수석부의장은 특히 “한국전에 참전한 여러분들은 자유와 인권수호의 전사로서 인류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밝혔듯 한국전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승리한 전쟁이라고 말했다.

현 부의장은 이어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깊이 감사드리며 자유와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여러분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전 당시 가장 치열한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던 리차드 케리(Richard Carey) 3성 퇴역장군도 당시의 처절했던 전쟁 상황을 전했다.

케리 장군은 한국과 한국 사람을 보면 ‘미국을 늘 기억해 주고 감사하는 마음’과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8개 경제강국을 이뤄낸 성장’이라는 2가지가 떠오른다고 밝혔다.

4만 5천명의 전쟁 희생자와 부인들이 묻혀있는 이곳이 미국 131개 국립묘지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한 그는 한국에 자유가 유지되도록 언제든지 가서 돕겠다고 했다.

만주 국경에 벌어진 장진호 전투는 영하 65도의 혹한에서 당시 동사한 군인이 전투희생자 보다 많았다는 그는 이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워싱턴 DC에 기념비를 세우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케리 장군은 한국의 자유를 위해 한 몫을 담당했다는 사실에 영광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경제 강국에 이어 통일한국의 염원을 실현하는데 한인과 재외동포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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