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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은 계급 아닌 희생과 봉사

수정교회 창립 37주년 임직 감사예배 … 박종배 장로 등 7명의 직분자 임직

“교회 직분은 이 땅의 계급도 명예도 아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나를 낮추고 충성과 희생으로 주님 나라 확장에 힘쓰라는 명령이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수정교회(담임목사 홍장표)에서 열린 창립 37주년 임직 감사예배에서 송승현(한미총회 중부지방 회장)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이같이 권면했다.

이날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빌립보서 4:10-20)’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송 목사는 그리스도인에게 ‘능력’의 의미는 “나는 능력이 없어서 주님께 구한다”는 고백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목사는 특히 성도들이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 한분으로 자족할 수 있는 삶의 태도에서 능력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능력은 또한 실직과 상처 등 비천에 처할 줄 아는 것이라고 했다. 요셉처럼 비천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며 자신의 정체성과 인격을 잃지 않고 굳건히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풍부에 처할 줄 아는 능력도 성도들이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했다.

인간이 풍부해지고 명예가 생기면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직분자들은 교회내에서 겸손과 헌신으로 섬기는 직분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편영길 목사도 축사를 통해 “아브라함처럼 남은 생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충성하며 헌신 봉사하는 임직자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함윤식 목사는 “이 땅에서 사명의 자각 보다 더 큰 자각은 없다”며 하나님 나라 확장과 수정교회 부흥을 위해 귀하게 쓰임받는 임직자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수정교회는 이날 박종배 장로와 남홍주 안수집사, 박정임‧오인예‧박현순 권사, 김점례‧김희순 협동권사 등 7명의 직분자들에게 안수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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