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 영어교실 개최

한인 의료봉사 인력 대상 전문 의료영어 능력 향상

북 텍사스 한인 간호사 협회(NTKNA: North Texas Korean Nurses Association, 회장 김수현)가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강좌를 개설했다.

지난 11일 로얄레인에 있는 한국 홈케어 센터에서 첫 수업을 시작한 강좌는 ‘속풀이 영어교실’.

속풀이 영어교실 개강 첫날 한인 간호사 등 의료진과 동포 사회를 위한 의료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동포들이 참석했다.

강사는 한국홈케어에 근무중인 손순례 부장.

손 씨는 대학에서 영어 영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10여년간 서울의 학원가에서 영어 강사로 활약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첫 수업에 참석한 한 한인은 “지난 해 포트워스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사람을 간호사협회 박기남 이사와 다른 참석자가 심폐소생술(CPR)로 귀중한 생명을 구해 내는것을 보고 본인도 응급처치법 등을 배우고 주변과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자 속풀이 영어 교실에 참석했다”고 소감을 밝혀 호응을 받았다.

북 텍사스 한인 간호사 협회는 고단한 이민 생활 중 의료혜택에서 소외되는 북 텍사스 동포들에 대한 봉사와 북 텍사스 지역으로 이주한 간호사들의 정착과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1968년 결성됐다.

매월 2째주 토요일 루이스빌에 위치한 플라워 마운드 교회(담임 김경도 목사)에서 개최되는 건강교실과 함께 달라스에 위치한 홈케어 센터에서 속풀이 영어 교실을 진행 할 계획이다. 문의 김수현 회장 972-863-0680


박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