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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직분은 계급 아닌 ‘섬기는 자리’

충현장로교회 창립 26주년 감사예배 … 고동윤 집사 등 8명의 직분자 임직식

“교회 직분은 결코 계급이 아니다. 교회와 지역사회에 은혜 끼치고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교회가 교회 되도록 자신을 죽이고 영혼구원에 신앙적 책임을 다하는 자리다.”

지난 17일(일) 오후 5시 달라스 충현장로교회(담임목사 김일수)에서 열린 창립 제 26주년 임직 감사예배에서 허성현목사(어스틴 주님의 교회 담임)는 임직자들에게 이 순간은 ‘자신이 죽고 새롭게 태어나는 생일’이라며 이같이 권면했다.

‘리더가 리더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한 허 목사는 “예수의 보혈로 구속받은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발붙이고 살지만 신분이 다르다”며 “특별히 임직자들은 참 리더로서 복음으로 제자 삼는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목사는 특히 안수집사들은 거룩함에 대한 몸부림과 사명감에 대한 몸부림을 바탕으로 하늘백성으로서 신앙적 본분을 잊지말고 매사에 은혜끼치는 인격적인 본분도 감당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 목사는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는 서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함부로 판단과 정죄하지 말고 위로와 격려와 사랑이 넘치는 ‘영적 찜질방’ 역할을 다하도록 직분자들이 봉사해야 한다”고 했다.

달라스 우리교회 서정호 목사는 “애굽의 종살이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낸 하나님은 오로지 지도자인 모세에게만 명령했다”며 “직분자들은 교회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날 임직식에서 고동윤 고태환 이헌석 Cliff Bailey씨 등 4명이 안수집사로 세워졌다.

또 박정옥 서상혜 신구순 유현숙씨 등 4명이 권사로 임직 받았다.

충현장로교회 창립 26주년 부흥회 강사로 초청된 허 목사는 집회기간 동안 복음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허 목서는 첫날 “종교다원주의와 과학과 이성이 최고라는 시대에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이 주권자라고 말하며 살기가 쉽지 않다”며 “사도바울 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매일의 삶을 신앙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삶’이라고 소개했다.

허 목사는 ‘예수가 그리스도가 되게하라’, ‘복음을 알고 복음을 살라’, ‘교회가 교회되게 하라’를 주제로 지난 15일(금)부터 3일 동안 살아 있는 은혜로운 말씀을 선포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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