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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노인회 임원‧이사회 구성

6월 월례회서 하재선 22대 회장 취임식, 이사장에 박병옥씨 임명

통합 노인회 임원‧이사진이 구성됐다.

하재선 달라스 한국노인회 제 22대 회장 당선자는 화합하는 노인회를 이끌어갈 임원진과 이사진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이사장에는 박병옥씨가 선임됐다.
최재홍 부이사장을 포함 모두 24명의 이사진으로 짜여졌다.

임원진도 진용이 갖춰졌다.


부회장에는 박영권‧오재관‧홍종민씨가 발탁됐다. 총무에 하중남씨, 재무 홍종민씨,
감사에는 송영규씨가 임명됐다.

오는 6월 월례회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그동안 논란에 돼 왔던 증축자금 5만 2천 달러는 은행에 정기적금 형식으로 다시 예치된다. 하재선 회장 당선자는 “6.25 참전 전우회를 중심으로 한 코 싸이너들과 은행을 찾아가 명분있게 증축자금을 인출, 2년 정도의 정기적금 형식으로 재 예탁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자신의 임기 동안에는 증축자금을 한 푼도 사용치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증축자금은 역대 노인회장들이 임기를 마치면서 남은 운영비를 모아온 자금이다. 노인회관 증축관련 부문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그동안 CD로 은행에 예탁돼 왔다.

회칙 상 전‧현직 회장이 서명 후 찾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이종국 회장 임기 후 조순덕 회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이종국 회장과 김연철 6.25 참전 전우회 전 회장 등 5명이 추가로 서명해 논란을 빚어왔다.

전‧현직 회장 두 사람만이 서명해 찾을 수 있도록 한 규정이 너무 미약하다는 명분하에 추가로 4명이 서명하자 조순덕 당시 회장은 월권이라며 서명하지 않았었다.

그 후 조순덕 회장 탄핵이 이뤄지고 상록회를 중심으로 한 이사회가 이 증축자금을 한인문화센터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는 등 갖가지 소문이 무성했다.

하재선 22대 회장 당선자는 “증축자금은 그 본연의 목적에 부합되도록 사용돼야 하기 때문에 한 푼도 유용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에 다시 정기적금 형식으로 은행에 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임기동안 회관 건물을 보수할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증축자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6.25 참전 전우회 홍대표 회장도 “은행에 예탁돼 있는 증축자금은 노인회가 통합되면 명분있게 넘겨줘야 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혀 새롭게 탄생된 하재선 회장 중심으로 증축자금 관리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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