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추억의 캠프파이어’ 대상 차지

제 1회 달라스 아동 청소년 미술 축제 … 제니스 리 양 작품 그랑프리

달라스 아동 청소년들의 미술세계 꿈을 키워줄 동심잔치에서 제니스 리(2학년) 어린이가 그린 ‘추억의 캠프파이어’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중앙일보와 H마트‧DKnet 라디오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1회 달라스 아동 청소년 미술대회 심사결과 대상을 비롯한 79명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지난 2일(토) 오후 캐롤턴 조시 랜치 레잌 팤 일원에서 펼쳐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한 신나는 추억 그리기’가 주제로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제니스 리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한 캠핑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간직한 추억을 도화지에 표현했다.



캠프파이어에서 마시멜로를 구워먹으며 사랑이 넘치는 가족의 화목하고 단란했던 동심의 추억을 그려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에는 1,000달러의 장학금과 프로피 및 상장이 수여됐다.

엘렌 방(킨더가튼)과 민 김(4학년), 사라 투(6학년) 어린이들의 작품이 각각 1등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엘렌은 자신이 좋아하는 파스타의 면발이 무지개처럼 하늘로 치솟는 상상의 작품을 그려냈다. 김 민 어린이는 만국기에 각 나라 음식을 붙여 세계의 특색있는 음식을 상상과 추억으로 접목시켰다.

또 사라 투 어린이는 각종 과일과 야채 닭 등 풍성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들녘을 엄마 손잡고 거닐었던 추억을 작품화 했다. 1등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300달러의 장학금과 트로피, 상장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저스틴 고(5학년) 어린이를 비롯한 6명의 어린이가 2등상을 수상했다. 2등상에는 200달러의 장학금과 트로피 및 상장이 수여됐다.

3등 9명에게도 각각 100달러씩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입상작 60명은 H마트 상품권(30달러)과 트로피 및 상장을 받게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인과 중국, 베트남계 등 250명의 어린이를 포함 600여명의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정의 달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

아이들의 작품은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이 결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어린이들의 그림이 상상을 초월한 기발한 동심의 세계를 추억과 조화시켜 표현해 냈다”며 “대상과 1등상의 경우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시상식은 23일(토) 오후 3시 캐롤턴 H마트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H 마트 황계남 점장은 "제 1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며 "내년 대회부터는 더 많은 준비를 통해 더욱 알찬 대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승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