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비에도 급이 있다

20여년 경험, 정직과 신용의 크리스 자동차 종합정비 크리스 유 사장

“운전중 갑자기 엔진 체크 사인이 켜진다든지 차에 문제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마시고 즉시 전화 주세요. 친절히 상담 해 드립니다”

달라스 한인타운 한복판 해리 하인즈 인근에 위치(11219 Shady Trl)한 크리스 종합정비(Chris Auto Body & Repair) 크리스 유 사장(Chris Yoo)의 일성이다.

청운의 큰 뜻을 품고 도미해 자동차 디자인을 전공한 후 알링턴에 위치한 자동차 정비 전문 종합 교육기관인 링컨 텍( Lincoln Tec)에서 자동차 정비 과정을 기초 과정부터 고급 과정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그는 북텍사스 지역에서 한인으로는 몇 안되는 자동차 정비 자격증을 정식으로 취득한 자동차 수리 전문가다.

정직과 신용을 바탕으로 20여년간 자동차 정비와 인연을 맺은 그는 세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고장의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해 고객의 이해를 도와 계몽하고 고장난 차량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고쳐 한번 온 고객을 평생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당장 눈앞의 돈벌이 보다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해 고객과의 신뢰감을 쌓는다는 장기적인 안목이다.

한꺼번에 무리하게 많은 차를 고치게 되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시간에 쫓기게 되면 약속된 시간 내에 수리를 끝내지 못 할 뿐더러 오래지 않아 반드시 문제가 다시 발생해 고객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는 것.

따라서 총 7명이 근무하는 크리스 종합 정비소에서는 수용 가능한 한도 내에서 차량 수리를 받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신발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자동차의 수명과 성능은 평소 운전자가 어떻게 차를 유지 관리하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특히 차의 부품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유럽차가 아닌 대중적인 미국차나 일본차의 경우 굳이 돈 들여서 제품 보증서(Warranty)를 구입하는 것 보다 오일 교환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정비사의 무료 차량(Bumper to Bumper) 체크(Visual Inspection)만으로도 큰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비용을 크게 절감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크리스 유 자동차 종합정비는 해리하인즈 한미은행(구 중앙은행) 뒤편에 위치해 있다.


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