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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대비한 중심체 되자”

17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출범식 - 안영호 회장 연임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출범한 민주평통이 통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다가올 통일시대에 대비한 중심체 역할을 다해 나갑시다.”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안영호)가 남북관계 정상화와 북한의 인권과 자유를 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제시로 조국 통일의 초석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또 동포사회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남북통일과 평화가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되도록 소명감을 갖고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영호 달라스협의회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7기 평통 출범식 개회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17기 자문위원 58명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에서 안 회장은 “한반도 통일은 대한민국 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끼치는 국제적 이슈”라며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통일에 관한 대화와 통일 문화사업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16기에 이어 17기에도 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문위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 분단의 벽이 쉽게 무너지는 역사를 창조해 나가자”고 했다.

주 휴스턴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 김동찬 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부는 이제 통일이 꿈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라는 믿음을 가지고 실질적인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소장은 이어 “자문위원들이 봉사와 헌신을 통해 동포사회를 결집시키는 역할과 함께 민간외교관으로서 조국의 이미지 고양과 위상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헬렌장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8천만이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준비를 착실하게 다져나가는 17기 달라스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하재선 달라스 한국 노인회장도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고립된 집단으로 남아 있는 북한을 소통의 장으로 인도해 내는 일에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평통 자문위원들이 주변국들과 힘을 모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토대로 한 평화통일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소통하며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범식에 앞서 김동찬 소장과 안영호 협의회장, 김점준 평통사무처 기획조정관이 17기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일일이 기념촬영을 했다.

강석란 간사는 장진호 건립 기념비 추진을 비롯한 통일 수련회, 무숙자 지원행사, 통일 글짓기 대회 및 미술대회, 6·25 미 참전용사 위안 행사, 탈북자 리더 초청 통일강연회 등을 사업계획으로 보고했다. 평통 출범식 이후 김점준 국장은 ‘통일 시대 준비를 위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여정’을 주제로 통일 강연회를 마련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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