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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문 르네상스 메리엇 호텔 기공식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후세에 경영 노하우 전하겠다”

북텍사스 지역의 동포사회 대표 기업인 삼문 그룹의 문대동 회장이 추진하는 삼문 르네상스 메리엇(Renaissance Meriot) 호텔 기공식이 열렸다.

지난 1일 레가시 드리아브(6007 Legacy Dr. Plano)에서 플래이노 시 해리 라로실리레(Harry Larosiliere)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이인선 포트워스 한인회장, 정창수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과 공사관계자 등 각계 각층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남 다니엘 문(Daniel Moon)의 사회로 성대하게 거행됐다.

호텔 건축 현장 공사를 진두 지휘하는 브레스필드 앤 고리에(Brasfield & Gorrie)사의 마이클 프레버그(Michael Freberg) 부사장은 “지난해 7월부터 1%도 안 되는 무에서 출발 오늘의 기공식에 이르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디자인팀과 건축팀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플래이노 시장 직속으로 북 텍사스 톨웨이(North Texas Toll way)를 기준 레가시 드라이브 서부 지역 개발을 주도해온 카라한(Karahan Co)사의 페미 카라한(Fehmi Karahan) 대표는 “오는 2017년 3월 2일 개관 예정인 삼문 그룹의 호텔 사업을 위해 3~4년전 사업 구상 초기단계서부터 협의해 오늘의 멋진 기공식을 갖게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삼문의 300여실 규모의 고급 호텔이 개관하는 2017년 10월경에는 도요타 자동차와, 리버티 뮤츄얼 등 다국적 대기업들도 동일한 지역으로 이전해와 기존의 JC Penny 본사, Fedex사 등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며 호텔 사업을 추진하는 삼문 문대 동회장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해리 라로실리레 플래이노 시장은 “삼문의 고급 호텔 사업으로 플래이노 지역의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고 만족을 표시하며 “플래이노시는 일반 사무업무와 주거 및 쇼핑, 외식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인구 10만의 이상적인 주상복합도시로 시민 모두가 다함께 열심히 일하고 풍요롭게 사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플래이노 시의 아시아계의 인구가 18%에 이른다며 치안이 안전하고 교육환경이 좋은 쾌적한 플래이노 시에 보다 많은 한인들의 유입을 환영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은 “오늘은 지난 2005년 건립한 코요테 릿지 골프장과 함께 호텔 사업을 현실화 하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 두 번째 꿈을 이루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이 있기까지 “하나님께 기도하며 인내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했다”며 “사업을 하는데 있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심과 지혜를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회장은 자신의 아메리칸 드림 성취의 노하우를 지역사회 한인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문 회장의 장남 샘 문 사장도 자신의 형제들은 지난 1990년대부터 플래이노에서 거주하고 있고 동생 다니엘은 고등학교도 플래이노에서 졸업했다고 전하며, 지난 2010년부터 레가시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한 레저 산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사업을 위해 협력해 준 플래이노 지역 및 건설관계자들 등 모든 하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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