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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장 후보 2파전 유력

정창수·유석찬 씨로 압축 -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후보등록 마감

차기 한인회장에 정창수·유석찬 회장 간 2파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제 34대 한인회장 선거를 50여일 남겨둔 현재 회장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없다.

하지만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 겸 문화센터 건립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창수씨의 출마가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후보로 유석찬 씨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유 씨는 한인회 부이사장이자 문화센터 건립추진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두 명의 후보가 확정될 경우 현 한인회와 문화센터 추진위 임원간 차기 한인회장 선거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유석찬 한인회 부이사장은 사우스 달라스에서 전 미주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뷰티서플라이인 ‘제니 뷰티 수퍼센터’를 경영하는 대표다.

‘뷰티 21’의 텍사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16년 동안 달라스에서 뷰티업계에 종사해 온 베테랑으로 통한다.

유 씨는 “문화센터 조성 등 한인 동포사회에 산적한 현안들을 마무리 지을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에 봉사해야 한다는 각오로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중”이라며 “기회가 주어지면 뜻있는 분들과 함께 보다 화합된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유 회장은 앞으로 적당한 기회에 후보 추진위를 만들어 추천서를 받고 공식 출마를 선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정창수 한인회 이사장은 주변의 끈질긴 출마 권유를 받고 마음의 결정을 내린 상태다.

한국을 방문하기 전 후보 등록에 대비해 추천서를 받아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정 이사장도 차기 한인회장에 출마할 사람이 없으면 대안으로 나서겠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태여서 두 후보 간 경선이 이뤄질지 여부는 미지수다.

정창수·유석찬 두 예비후보끼리 상대를 너무 잘 알고 친분을 갖고 있는 관계로 알려져 막판 후보 단일화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몇 명의 후보가 등록하든지 선관위로서는 회칙 규정대로 공명정대하게 이번 한인회장 선거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유권자 등록에 동포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 9월 29일 현재 차기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은 38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선관위는 한인회관과 코마트, 캐롤턴 H마트 입구에 유권자 등록함을 설치해 놓고 유권자 등록을 접수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현장을 방문, 비치된 유권자 등록서류에 주소와 성명 등 인적사항을 기입하고 등록함에 넣으면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투표권이 주어진다.

유권자 등록 기간은 오는 10월 25일까지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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