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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없어도 치료 받을 수 있다

아시안 암 케어 서비스 - 한인 커뮤니티에도 의료지원 프로그램 가동

치료비가 없거나 신분 등의 이유로 병원을 찾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비극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저소득층 이민자 가정에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가 수혜폭을 한인 커뮤니티로 확대해 나가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아시안 암케어 서비스(Asian American Cancer Care Services. 대표 Lichu Shu)가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저소득층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AACCS 설립자인 중국인 Lichu Shu씨는 지난 7일 낮 12시 데이빗 스미스 변호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시안 암케어 서비스가 제공하는 이민자들의 의료혜택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AACCS는 비영리 단체로 정부의 그랜트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병원 의료진들이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이민자들에게 치료의 길을 열어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층에게 무료 급식지원과 식생활 개선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오바마 케어를 비롯한 메디케이드, CHIP 프로그램을 위한 서류작성에도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암을 비롯한 질병 예방차원의 활동과 함께 암에 걸린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병원과 의사 간호사를 연결시켜주는 일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고 Lichu 씨는 소개했다.

그는 불체자 신분의 임산부도 CHIP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병원비 부담없이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부연했다.

AACCS는 헬스케어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통역 서비스와 환자들의 보험과 의료비 부담 등을 최적으로 안내하는 네비게이터 역할과 암 등 질병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주로 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는 지니 스미스 씨가 대표를 맡고 유경옥씨가 어시스턴트로 활동하기로 했다.

이들은 개인정보 보호법 등 네비게이터가 되기 위한 주정부 교육을 필한 후 정식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진이 스미스씨는 “병원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아시안 암 케어 서비스가 그동안 300여명의 저소득층 아시안이 혜택을 받도록 활동해 왔다”며 “한인사회에도 병원, 의사와, 번역 각종 의료관련 프로그램 서류작성 등을 돕는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문의: 972-620-7460 데이빗 스미스 변호사 사무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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