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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축구 유망주 발굴 역점

정태조 전임 회장 “회원들 주인의식 갖고 협력해 축구협 발전 이끌자”

“달라스의 한인 축구 회원들과 함께 지혜와 뜻을 모아 새로운 축구문화를 구축해 나가는데 미력을 다하겠습니다.”

성영준 제 17대 달라스 한인 축구협회장은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이하는 달라스 축구협회가 축구를 통한 건강증진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보다 발전된 협회로 도약하도록 힘스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5시 수라식당에서 열린 달라스 축구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성 회장은 달라스 한인 축구인들의 자랑스런 역사를 토대로 유소년 축구 유망주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창시절 왕성한 선수활동을 펼친 경험을 갖고 있는 성 회장은 지난해 북 텍사스 프리미어 리그에 마루팀 감독을 맡아 출전하는 등 축구 마니아로 통한다.



이날 성 회장은 도미니크 콜린스 달라스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앞에 취임 선서와 함께 2년 동안 공식 회장의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에는 존 슈터 미국 유소년 축구협회 회장을 비롯 베키 밀러 캐롤턴 전 시장 등 주류사회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해 달라스 축구협회와 성 후보의 활기찬 출발을 기원했다.

정태조 전 회장은 “2년 동안 달라스 축구협회를 이끌어 오는데 협력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7대 축구협회가 더욱 발전되도록 회원들이 협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덕환 체육회장은 “내년 6월에 달라스에서 열리는 19회 미주 한인체전에서 달라스 선수단의 목표는 종합우승”이라며 “축구 대표팀도 반드시 우승해 종합우승 하는데 일조해 달라”고 했다.

달라스 한인 축구는 크게 조기 축구팀과 북 텍사스 프리미어 리그 출전 팀으로 대별된다.

조기 축구팀 30여명은 매주 일요일 아침 캐롤턴 크릭뷰 고교 운동장에 모여 땀을 흘리며 건강을 다져오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 시즌 2차례 리그전을 펼치는 북 텍사스 프리미어리그에는 200여개 각 민족 축구팀이 등록해 경기를 펼치는 경기다.

한국팀은 50대 블루윙스와 40대 마루, 마이다스 팀 등 3개팀이 활약하고 있다.
올 봄철 리그는 오는 21일(일)에 킥오프, 5월 3째주까지 경기를 펼친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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