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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ROTC 후보생 TX A&M 리더십 연수

달라스 지회 선배들 환영 만찬 … 올해로 3회째 선‧후배 간 훈훈한 시간

“이역만리 미국땅에서 민족 대명절인 설 잔치 음식을 맛 볼 수 있어서 고향생각이 절로 납니다.”

달라스 ROTC 달라스 지회원들이 낯설고 고된 훈련으로 지쳐있는 대한민국 ROTC 후보생들에게 선배들의 훈훈한 정을 담아 환영만찬을 베풀었다.

지난 7일(일) 오후 TEXAS A&M ROTC가 주관한 리더쉽 특별연수에 참가중인 대한민국 ROTC 후보생 40명은 선배들이 마련해 온 설 음식을 나누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에서 온 ROTC 후보생들은 4주간의 연수 중 중간지점에서 잊을 수 없는 편안한 휴식과 함께 한국음식으로 고된 육체를 달랬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대한민국 ROTC 후보생들의 텍사스 A&M ROTC 리더십 연수 프로그램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ROTC 북미주지회를 대표한 ROTC 달라스 지회 문범주 회장은 “학창시절 간부 후보생으로서 힘든 훈련을 견디고 나면 누구보다 강인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며 “미국에서의 훈련 중에 응원나온 선배들과 함께 고향의 음식을 즐기며 추억으로 간직하기 바란다”고 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온 이길영 북미주 총회장도 환영사에서 “올해 필라델피아에 이어 내년에는 달라스에서 북미주 총회가 열리는 등 미 전역의 ROTC 출신 선배들이 끈끈한 연대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미 총회차원에서도 여러분들의 리더십 연수 활동에 후원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달라스 문무회에서는 오흥무(1기)씨를 비롯 문범주 회장과 양철승 수석부회장, 박상무(4기), 최수영(7기), 김재식(10기), 최용무(16기) 등 전현직 회장단이 참석했다.

달라스 ROTC 부인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잡채와 새우튀김, 각종 전 등 부패식단을 마련했다.

후식으로 고향의 신고배를 깎아가며 즐기는 훈련생들과 선배들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ROTCian으로서의 자긍심을 확인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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