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배와 윷놀이 통해 설날 풍습 배웠어요”

포트워스 한국학교에가 지난 6일(토)에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설 맞이 행사를 가졌다.

학부모와 지역의 어른 분들을 모시고 학생들은 각 반별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웃어른께 세배하는 예절을 배웠다. 또 설날에 즐기는 윷놀이, 학생들 마다 자기들이 직접 만든 제기로 제기차기, 한국악기에 맞추어 설날동요 부르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세시풍속을 익혔다.

특별히 이번에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회화반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는 관심을 보여 한국의 풍습과 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교사들과 학부모가 준비한 맛있는 떡국을 먹으며 한국학교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가는 값진 시간들을 경험했다.

김미령 교장은 “한국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의 2세들이 한국의 풍습과 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준비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