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대학 글로벌 CEO 과정 개설

달라스 경제인협회-외대 MOU 체결 … 7월 25일부터 신학기 시작
졸업생에 수료증 수여 동문회 조직 및 원우간 지속적 유대관계 지원

외국어대 달라스 글로벌 CEO과정이 오는 7월 25일부터 개설된다. 외국어 대학교의 최고경영자 과정 달라스 개설은 미주 6번째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달라스 지부가 지난 14일(토) 오전 11시 30분 한국 외국어 대학 사이버관 516호에서 글로벌 CEO 과정 진행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MOU 체결식에는 외국어대 경영대학원 채명수 원장과 세계한인무역협회 달라스 지부 강영기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Global) CEO 과정은 1997년부터 경영 일반, 글로벌 경영환경, 마케팅, 금융 및 재무,

인력과 조직, 일반교양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해 약 9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중에는 대표이사급 321명, 이사급 206명, 회장 부회장 41명, 사장 38명 등 각 영역에서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특히 미주 지역에서는 2008년부터 LA 322명, 뉴욕 387명 애틀랜타(21016년 2월) 17명, 샌프란시스코(2008년 시작) 112명, 워싱턴 44명 등 약 882명이 졸업, 훌륭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본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과 경영대학원 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졸업생은 매기마다 동문회에 가입할 수 있으며 동문회 회원은 자동적으로 경영대학원 동문회,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문회 회원이 된다. 각 동문회가 주관하는 세미나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동문회보 및 정기간행물을 받게 된다.

외대 경영대학원이 운영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그리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과의 상호 방문교류 등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교육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을 통해 Prestigious Life Style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분포 또한 제조업, 건설업, 금융업, 관계, 정치계, 언론계, 법조계, 의료계, 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경영자와 전문가로 구성되어 왔기 때문에, 폭넓은 지식과 친분관계를 가질 수 있다.

모든 강좌의 60% 이상을 교외 전문가에게 맡겨 각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CEO 과정 재학 중이거나 이수한 분은 한국외국어 대학원에서 개설되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또 외대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할 때에는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외대 글로벌 CEO 과정 달라스 캠퍼스의 수강료와 강의실, 원서 접수기간 등 세부적인 계획은 한국외국어대가 마련 중이다.


박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