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혜 주휴스턴 한국교육원장 임기 만료 한국 귀임

지난 3년간 주휴스턴 한국교육원 7대 원장으로 활동해 온 김근혜 원장이 임기를 마치고 지난 20일 귀국했다.

김근혜 원장은 지난 2013년 8월 10일 부임해서 주휴스턴 한국교육원 산하 한국학교 지원및 한국정부와의 우수 인적자원 교류, 한국어 및 한국문화와 역사 관련 교육활동을 활발히 해 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한국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을 선발하는 ‘TaLK’ (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서 재외동포 자녀들이 고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에 따라 주 휴스턴 한국교육원 관할지역이 시카고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Talk 참가자들을 배출할 정도로 인정받는 결과를 낳았다.

김원장은 “지난 3년동안 주휴스턴 한국교육원장으로 부임해서 큰 배움을 얻고 떠나게 됐다”면서 “이민생활 속에서도 우리 한글교육과 한국학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모든 교사들과 관련자들의 숨은 노고를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장은 또, “새로 부임하는 박정란 교육원장은 매우 훌륭한 분으로, 동포사회의 한국교육 및 한국문화 확산에 큰 도움을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휴스턴 한국교육원측은 박정란 신임 원장은 오는 8월 18일 휴스턴에 도착해서 8월 말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