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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익힌 실무경험, 이론으로 다져

외대 글로벌 CEO과정 달라스 1기 수료식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글로벌 CEO 과정 제1기 수료식이 지난 19일 오후 6시 코요테릿지 연회장에서 거행했다. 1기 수료생은 총 35명으로 16명이 개근상을 수상했고 이 가운데 조희웅 CVE 회장에게 최우수상이 시상됐다.

달라스 경제인협회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제휴해서 지난 7월 25일 개설된 글로벌 CEO과정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주간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인사조직 및 재무관리, 글로벌 마케팅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달라스뿐 아니라 킬린, 뉴올리언즈, 오클라호마 , 샌안토니오 등 북텍사스 인근 지역에서도 참여해 배움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이번 수료식을 위해 달라스를 방문한 김유경 부총장은 “글로벌 CEO 과정은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학문을 익히고 더 발전된 글로벌 인재로 나가게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4주간 노력한 수강생들과 달라스 1기생들을 배출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문대동 북텍사스 한국외대 총동문회장의 수고를 치하했다.

이번 과정에서 강의를 맡은 채명수 외대 경영대학원장은 “달라스 수강생들의 열의에 감동받았다”며 “본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한걸음 발전시키고 더 큰 사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주한인상공회장이자 외대 글로벌 CEO 샌프란시스코 운영위원장인 강승구 회장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뉴욕, LA, 애틀란타 등지에 글로벌 CEO 과정 졸업생들이 1,000여명이 되었다”며 “동문들간의 강한 유대감으로 미주 전체에 한인 경제인들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강영기 달라스 운영위원장은 “지난 4주간의 교육과정은 참으로 값진 시간이었다.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배움에 대한 열의로 임해준 원우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수료자를 대표해서 정영란씨는 “한국말이 서툴러 걱정했지만 강사님과 동문들의 도움으로 수료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과정이 작은 우물에서 벗어나 큰 세계로 향해 전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대 동문회장이자 글로벌 CEO 과정을 달라스에 도입하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한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은 “글로벌 CEO 과정이 달라스를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외대인들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들은 한국외대 총장과 경영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외대 동문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각 동문회가 주관하는 세미나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동문회보 및 정기간행물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미주지역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지의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과의 교류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해마다 한국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와 시기를 맞춰 외대 경영대학원 주관으로 홈커밍 데이가 열린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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