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공부하는 동포자녀들 장학금 준다

2016 월드코리안 장학생 모집

한국에서 공부하는 해외 동포자녀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월드코리안신문이 동포자녀들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월드코리안장학회는 2016 월드코리안 장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자녀로서 현재 한국에서 수학중인 중고교, 대학, 대학원생들이다.

장학금은 1인당 한화 1백만원을 지급, 총 20~3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며 1차 서류심사에 선발된 학생들은 필요시 면담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10월 28일, 장학금 수여식은 11월 14일로 계획돼 있으며 장학생들은 또한 한국 역사문화탐방 등 연중 2~3회에 걸친 활동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필수 신청서류는 장학생 지원 신청서 및 해외 단체장의 추천서, 자기소개서, 장학금 수령 한국 통장사본 각각 1부씩이다.

월드코리안신문은 “월드코리안장학회는 역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 활동모임을 진행해 향후 세계한인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금에 대한 문의는 82-2-6160-5353(월드코리안신문 편집국)으로 하거나 웹사이트(worldkore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