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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하나님 말씀 나눠요

중앙연합 한국학교 개교, 한국어와 전통문화 속 하나님 은혜 배우길 소망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에서 2016년 가을학기부터 새롭게 개교하는 중앙연합 한국학교(교장 정진성)가 지난 20일 개학식과 함께 첫 개강을 맞이했다. 중앙연합 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중앙연합 한국학교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한글을 가르치며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한국어로 함께 한글로 성경을 읽고 대화 나눌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잡고 교회 차원에서 새롭게 시작했다.

유치반, 한국어반, 중급반, 고급반 등 9명의 교사들이 총 81명의 학생들에게 한글과 전통문화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중앙연합 한국학교의 주교재는 ‘재외동포 교육진흥재단 교재인 ‘한글학교 한국어’’와 부교재 ‘기탄국어’ 및 ‘해법 꼬마 한글’을 사용한다.

이외에 특별활동으로 붓글씨반, 공작(Craft)반, 미술반, 음악반, 한국문화역사반, 풍선아트반, 과학반등이 별도로 운영된다.



중앙연합 한국학교 정진성 초대교장은 “하나님의 말씀과 한국문화를 잘 가르쳐 우리 아이들이 한국인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가르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개학식에서 중앙연합감리교회 이성철 담임목사는 “한글교육과 신앙교육을 함께
하기 위해 새롭게 중앙연합 한국학교를 시작하게 됐다”고 학교 개강 취지에 대해 전한 뒤, “우리 자녀들이 한국어와 한국 역사에 담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한국방문 등의 프로그램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 후원 부탁드린다”고 개학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격려사를 전했다.

어빙에 위치한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진행되는 중앙연합 한국학교는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에 위치하고 있으며, 등록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전화 214-566-6238(정진성 교장), 972-814-1325(이승현 교무주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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