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올 가을 ‘최고의 선물’ 기대
11월 4일 달라스 공연 프로그램 확정
오페라•가곡•한국민요 ‘대중성과 실력’의 무대
공연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 오프닝 곡은 오페라 <실수연발> 중 ‘보라! 저 다정한 종달새를’로, 현란한 곡으로 첫 무대가 장식된다.
조수미는 한국에서 열린 국제무대 데뷔 30주년 공연에서도 이 곡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평론가들은 “아름다운 기교로 마치 공연장에 종달새가 날아다니는 듯했다”고 호평했다.
두 번째 곡인 오페라 <바야제트> 중 ‘나는 멸시받는 아내라오’는 조수미의 고혹적인 매력이 기대되는 곡이며 이 외에도 △ 알프스의 양치기소녀 △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 오페라 <스페인의 노래> 중 ‘카디스의 처녀들’ △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니께 말씀 드리지요’ 등이 1부 무대를 장식한다.
피아노 반주자인 제프 코헨(Jeff Cohen)의 ‘사랑의 꿈’ 연주도 가미된다.
2부 첫 곡은 고국의 향수를 달래줄 한국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다. 가곡 ‘꽃 구름 속에’, ‘가고파’, ‘아리아리랑’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이 외에도 △ 오페라 <보헤미안 걸> 중 ‘난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을 출수 있다면’ △ 찰스톤 라그 △ 오페라 <호프만의 노래> 중 ‘인형의 노래’ 등이 2부 무대를 장식한다.
11월 4일(금) 오후 7시 달라스 페어파크 뮤직홀에서 열리는 조수미 공연은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대중성과 실력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수미 공연 티켓은 현재 캐롤튼과 달라스 한인타운에서 절찬 판매되고 있다. 달라스에서는 뉴스코리아(972-247-9111), DKnet 라디오(972-620-6296), 코마트(214-256-9000)를 통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캐롤튼에서는 서점 북나라(972-245-2665)와 중앙일보
텍사스 지사(972-242-9200)를 통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JDDA 파운데이션 웹사이트(jddafoundation.com)에 접속한 후 화면 우측 하단에 위치한 ‘Buy Tickets(DAL/ATL)’ 버튼을 클릭하면 조수미 공연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기사제공 = JDDA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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