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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합창 울려퍼진 밤

매스터코랄 합창단 창단 20주년 기념, 제 14회 정기연주회 개최

매스터코랄 합창단(지휘 마광일, 반주 김윤경)은 지난 22일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며 제 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정기연주회에서는 혼성 합창과 남성 합창 등의 구성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향수’,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아리아 등 우리 귀에 익은 가곡과 가요 등이 아름답고 웅장한 소리로 울려퍼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별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미래가 촉망되는 성악도 3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과 그들의 공연이 함께 진행되는 등 정기공연과 더불어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매스터코랄 합창단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시행된 장학사업에는 소프라노 김신호 씨, 노지윤 씨, 그리고 테너 권순찬 씨가 선정됐다.

매스터코랄 합창단 김애자 단장은 장학금을 수여하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성악도들에게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스터코랄이 달라스 한인사회 문화예술활동에 공헌해 온 합창단 답게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달라스 한인사회 내 아마추어 합창단의 활성화와 합창 음악의 저변 확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달라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안영호 회장은 “각박한 이민 생활속에 문화적 향유를 만끽할 수 있게 귀중한 공연을 마련해주신 매스트코랄 합창 단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축사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했다고 하는 한 한인은 “가을날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합창을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 아름다운 음악의 선물을 전해준 모든 합창 단원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달라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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