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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설날 큰잔치’ 만반의 준비

행사운영위원회 2차모임 진행

휴스턴 한인회가 주최하는 ‘설날 큰잔치’ 운영위원회가 지난 12일 오후 6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중간점검에 나섰다.

최영기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개최된 이날 모임에는 김기훈 한인회장, 두지철 교회연합회장, 박종진 농악단장, 김남곤 조직위원장, 정태환 베트남참전유공자협의회장, 최병돈 체육회장, 김종만 한인회 부회장, 김미숙 한인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영기 운영위원장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신년골프대회는 샷건방식으로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오후 12시에 파인크레스트 골프장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 최재호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막식이 시작된다.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먹거리장터는 교회연합회 소속의 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정용석), 동산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유화청), 갈보리침례교회(담임목사 두지철), 비전교회(담임목사 강주한), 휴스턴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 뉴라이프침례교회(담임목사 김한국) 등 총 6개 교회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설날 큰잔치’에 참가하는 교회연합회 소속 교회들은 다양한 각종 김치, 고유의 빈대떡, 육개장, 불고기등과 떡산적, 김밥, 오뎅, 잔치국수와 식혜 등 다양한 음식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추가로 한인교회(담임목사 이지광)가 음료수 부스를 설치해 각종 음료와 생수 등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교회연합회측은 ‘설날 큰잔치’에서 판매되는 전체수익금 10%을 휴스턴 한인회에 기부하고, 천막을 제외한 나머지 사용품은 각자 교회가 자체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선사(주지 일진스님)도 ‘설날 큰잔치’에 전통차와 전통죽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휴스턴한미여성회(회장 김은숙)로부터 일부 행사를 위임 받아 전통혼례식을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호남향우회에서는 막걸리 등의 곡차와 주류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최 운영위원장은 공연팀 섭외가 완료됐으며 체육회가 주관하는 전통놀이 한마당
과 설날 큰잔치의 흥을 돋구는 농악단의 길쌈놀이 풍물한마당, 이니스프리 합창단과 김종만, 김종규 정찬희 씨 등의 성악가가 참여하는 신년음악회, 랩음악을 공연하는 투블랙 콘서트, 유명순씨의 가야금연주와 김구자 무용단의 전통음악향연 등이 중앙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운영위원장은 태권도 시범에 김미선 관장의 UMA마샬아트가 참여하며, 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 상록대학에서 서예를 지도하고 있는 문호근 전 휴스턴 한인상공회장이 가정에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는 가훈을 ‘설날 큰잔치’에서 붓글씨로 직접 써주는 부스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최 운영위원장은 “‘설날 큰잔치’ 행사장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 4명이 확보됐고, 휴스턴 해병대전우회가 주차장 질서유지, 그리고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는 차량안전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들을 위해서 ‘문워크’ 놀이기구도 준비했다며 설날대잔치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많은 한인동포들이 행사장에 나와 설날을 즐겁게 보내고, 동포들간의 격의 없는 교류를 통해서 즐거운 설날에 놀거리와 먹거리 등 다양한 복을 많이 받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한인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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