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노인회, 작년 5만6천887불 모금

다양한 후원과 섬김의 모습에 감사

휴스턴 한인노인회(회장 하호영사진)의 2016년도 후원금 총액을 결산한 결과 5만6천887불이 모금됐다.

이 후원금은 2016년 1월 결산공고 이후 2016년 12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 한인 노인회에 후원된 금액으로서, 이 중 5월의 ‘휴스턴 한인노인회 후원의 밤’ 행사의 모금액은 약정액 2천불을 포함 총 $33,450.00였으며, 행사 당일의 모금된 금액으로는 역대 모금행사상 최고액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연말까지 계속된 후원금 모금은 $23,437.00이 추가 접수됐다.

2016년도 노인회 후원금은 2015년의 총 후원금 $73,880.59보다 23%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2015년도는 노인회관의 도둑이 들었던 사건으로 인해 노인회에 한인동포들의 각종 지원과 온정이 답지하고, 평소보다 많은 후원금이 모금됐던 것이라고 이해될 수 있어 2016년 한해 동포들의 후원과 온정이 줄었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2016년도 후원금액 중 고액후원자는 송규영 전 노인회장과 심수봉씨가 각 $3000, 서울교회 $2000, 재외동포재단과 엠코트레이딩의 김세환씨가 $1500, 변재성 전 한인회장이 $1087.70을 후원했다.

또한 한인회를 비롯 휴스턴 기독교연합회, 휴스턴 민주평통, 한인중앙장로교회, 한빛교회, St. Andrew Kim Catholic Church와 안송치과, 이서니보험 및 김동수, 유유미, Rosa Kim씨 등이 각각 $1000을 후원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40~$800등의 금액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H마트와 휴스턴 한인회는 각 $1000과 $200상당의 상품권을 협찬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현금후원 외에도 물품후원을 하신 분들, 절기에 따른 식사대접이나 간식, 음료제공 같이 여러 모양으로 노인회를 후원해주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노인회에 관심을 가져주며 성원하는 한인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