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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독감(Flu) 유행

최소 9개 학교 임시휴교령, 각별한 건강 주의 당부

북텍사스 지역 일대에 플루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텍사스 주 일부 카운티에서는 플루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2월 들어 최소 9개 학교 이상이 하루 또는 이틀 플루로 인해 휴교 했다고 지역 매체들이 보도했다.

캐롤톤에 거주하며 로즈메디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한 한인 어린이는 지난 15일 고열과 두통을 호소한 뒤 병원 진찰을 통해 플루를 진단받았다.

학교 의료실 담당자는 “최근 플루를 확진받은 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라고 설명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은 플루에 감염되지 않도록 건강에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내과 전문의들은 “외출을 다녀온 후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플루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일교차가 큰 요즘 더욱더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며 “고열 등 플루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경우에 따라 약 복용과 더불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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