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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정신으로 봉사와 나눔 결정체로 발전 되길”

한국이북도민회 김덕순 위원장 및 임원진 달라스 방문
북텍사스이북도민회 장학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북텍사스이북도민회(회장 김윤선)는 지난 28일 한국이북도민회 김덕순 위원장 및 임원과의 간담회를 겸한 월례회와 ‘제 2회 북텍사스이북도민회 장학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달라스에 처음 방문해 좋은 인상을 받았다는 첫 인사를 전한 김덕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텍사스 이북도민회는 애향정신과 불굴의 의지로 도민회를 결성하고 친목을 활성화하고 장학사업을 펼치는 등 해외도민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한 뒤 “향후 애향정신을 발전시켜 봉사와 나눔의 결정체로 발전하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은 “한국이북도민회는 2017년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목표아래 정부와 함께 탈북자 지원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달라스에 계신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함께 하는 이북도민회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이어 조계동 평남사무국장은 올해 6월 말에 진행될 2017년 고국방문단 초청행사에 대한 전체 개요 및 대상자 선정 기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방문단 신청 대상은 국외 거주 10년 이상인 이북도민으로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선정 기준에 부합한 자에 한해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북텍사스이북도민회에서는 5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는 국외 이북도민들이 조국의 발전상과 안보 현
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국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안보의식 제고, 국외 이북도민 조직 활성화 및 각 도민회와의 긴밀한 교류,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 역할 고취 등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000여명의 해외 거주 이북 도민들이 이 행사를 통해 고국을 방문한 바 있다.

월례회 이후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실천의 일환으로 ‘장학금마련 골프대회’가 베어크릭 골프클럽에서 진행됐다.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추후 장학생 모집 및 장학금 수여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서는 이북도민회 발전에 대한 공로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세용 전임이사장, 홍태순 직전 회장, 전영진 증경 이사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김덕순 위원장은 이북도민회원들을 위해 태극기 배지 80개를 기증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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