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하나된 축제의 장
‘2017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성황리 개최
특히 지난해 챔피언십 대회부터 처음으로 시도된 종목인 ‘가족 품세’ 종목은 총 50여 팀의 태권도 가족들이 가족 단위로 품세를 겨뤄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관객들 역시 이 종목의 경기를 흥미롭게 지켜봐 휴스턴 태권도협회의 새로운 성과로 자리매김했다.
송철 휴스턴 태권도협회장은 “미국에서는 가족 단위로 태권도를 함께 배우는 태권도 가족이 많아 지난해 시범적으로 도입해 보았는데, 참가 선수 가족들과 관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올해도 많은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서 건강도 지키고 가족간의 우애도 증진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히 기쁘다”라고 말했다.
12시부터 시작된 공식 개막식에는 휴스턴 중앙장로교회 오시영 목사가 애국가와 성조가를 힘차게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송철 회장으로부터 그랜드 챔피언 트로피를 선물 받았다.
이어 사회자가 2명의 관장들에게 그랜드 챔피언 공로장을 수여했으며 송철 회장은 특별히 코스타리카로부터 이번 휴스턴 오픈 태권도 대회에 참석해준 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태권도로 하나된 뜻 깊은 자리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휴스턴 체육회의 최병돈 회장, 크리스 남 부회장, 유유리 부회장, 강문선 이사 등 체육회의 임원진들도 총출동 해 산하단체인 태권도협회의 큰 잔치를 도왔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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