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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사회 위한 봉사활동 꾸준히 해나갈 것 다짐

휴스턴 호남향우회 유경 제 2대 회장 취임

휴스턴 호남향우회가 지난 19일 저녁 7시부터 코리아하우스에서 제 2대 유경 신임 회장 취임식 및 김남곤 전임 회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휴스턴 호남향우회 유경 제 2대 회장 취임식행사에는 김기훈 한인회장, 하호영 노인회장, 신창하 KCC이사장, 최병돈 체육회장 등 많은 한인단체 인사와 한인동포들이 참석해 유경 신임 호남향우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는 유달산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애국가 제창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가 이어졌으며 호남향우회 회장단 및 임원과 행사 참가한 내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기훈 휴스턴 한인회장에 이어 이임사에 나선 김남곤 전임회장은 “2년의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휴스턴 동포들의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 호남향우회의 시작은 작았지만 지금은 창대한 모습으로 보인다. 한인동포들과 협조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통해 호남향우회는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단체로서 자리매김했다는데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임사를 마친 김남곤 전임회장은 휴스턴 호남향우회기를 신임 유경 회장에게 전달하며 축하를 보냈다.

유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휴스턴에 호남향우회를 창립하고, 제1대 호남향우회장으로 취임해 노력했던 전임 김남곤 회장이 추진해왔던 한인 동포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사들과 논의를 거쳐 5·18기념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행사계획 및 5·18 장학생 선발과 지급을 위해서 노력하고, 이를 통해 각 한인단체와 협조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호남향우회는 발족 첫해부터 5.18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 2015년에는 5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0불 총 5,000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한 바 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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