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납세자를 위한 한·미 세무 세미나 개최 성황
세금 전문가와 함께 궁금증 해결, 세미나와 일대일 개별 상담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미국의 금융정보 자동교환협정(FATCA)에 따라 오는 4월 18일, 해외계좌신고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에 금융, 부동산, 등등 재산이 있는 한인들에게 세금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돈과 관련된 문제만큼은 모르는 게 약일 수 없다. 특히 세금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더욱 힘이 된다. 이번 세무 세미나가 그동안 세금문제로 고민하던 한인들에게 궁금증이 속 시원히 해결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약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으며 달라스를 방문한 세무 전문가들로부터 강연을 듣고 개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준비된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된 국세청에서 발간한 ‘2017 재미 납세자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책자를 교재로 삼아 △한국의 국제거래에 대한 과세제도-한국 국세청 채병호 서기관 △한국 세법상 거주자 판정-한국 국세청 송지현 세무조사관 △한국의 양도소득세 과세제도-한국 국세청 최태규 세무조사관 △한국의 상속 증여세 과세제도-한국 국세청 주현식 세무조사관 △미국의 과세제도-배준범 미국 세무 변호사의 순서로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전체 강연 이후에는 각각의 사례에 따른 개별적인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해 일대일 상담 시간이 주어졌다.
한편, 인터넷 페이스북에서 ‘텍사스중앙일보’를 검색하면 동영상으로 녹화된 ‘재미 납세자를 위한 한·미 세무 세미나’ 전체영상을 볼 수 있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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