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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순복음교회 실버대학 2017 봄학기 종강식

7주간 학습한 내용 및 장기 발표하는 시간 가져

지난 7주동안 총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휴스턴 순복음교회 부설 실버대학이 지난 20일(목) 오후 1시 종강식을 갖고 가을학기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휴스턴 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의 실버대학은 지난 3월 9일 개강해 약 7주동안 만 70세 이상의 한인동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종강식에서 실버대학 학생들은 마지막 수업 후에 실버대학에서 준비한 점심식사 후 교회본당에 모여 7주동안 수업 받은 내용을 각 반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버대학 종강식의 첫 순서에는 무형문화재 97 살풀이 이수자인 정세종씨와 삼색디딤 예술단의 김미선씨가 ‘한량무’와 ‘신 황진이’춤을 듀엣으로 공연해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실버대학 합창단, 라인댄스반의 시범공연, 하모니카 반원들의 합주,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작동을 배운 어르신들의 시연, 탁구반, 건강마사지이론 반, 체조 율동반 등 강의를 수강했던 어르신들이 학예발표회의 시간을 가지는 기쁨을 누렸다.



실버대학 참가자들은 “지난해에는 금요일에 강좌가 있었는데, 올해는 다시 예전처럼 목요일에 강좌가 있어 하루를 쉴 수 있어 참가한 분들이 모두 좋아한다”고 말하고 “특히 음식들이 맛이 있어 준비한 손길들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보냈다.

이날 종강식에서 홍형선 목사는 “교회성도들이 섬김과 봉사를 순종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신다. 실버대학을 통해서 실천하려는 효의 정신을 많은 한인동포들이 가슴속에서 우러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또 홍 목사는 “실버대학에 참가하신 어르신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희는 효를 흉내만 내어도 아름답지 않은가 하고 생각했는데, 실버대학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그동안 실버대학 강의에 참석한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올 가을학기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인사하며 종강식을 마쳤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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