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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그랜프레리시와 MOU체결

신공항 사업 추진 후 양 도시 활발한 교류 및 경제 상호발전 기대
아름다운 울릉도, 독도 국제적 홍보 교두보 마련

최수일 울릉군수와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장 등 울릉군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울릉군과 DFW지역 그랜프레리시와의 MOU체결을 위해 달라스를 방문했다.

지난 24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그랜프레리 시청에서 최수일 군수, 정성환 의장 및 론 젠슨 그랜프레리 시장 및 고근백 미중남부 한인상공회 회장과 매튜 로 그랜프레리 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과 그랜프레리시 간 MOU체결 및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양 도시간의 협약은 국제우호, 문화교류 및 경제발전을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향후 울릉군과 그랜프레리시는 경제·문화·교육, 문화 관광 및 개발에 관한 무역사절단 활동을 증진하고, 청소년 프로그램 및 사회적 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울릉군과 그랜프레리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울릉도 관광, 농업교류, 상호 경제발전 관련 투자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울릉군은 아름다운 한국 영토인 독도의 국제적인 홍보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릉군 최수일 군수는 본지 인터뷰에서 “서로 문화가 다른 울릉군과 그랜프레리시가 서로의 장점을 교류해 서로 상생 발전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울릉군 신공항 사업이 진행되면 양 도시간 항공 직항이 신설되어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장은 “달라스 지역에 한인 교포분들이 10만명 이상 있다는 소식에 감개가 무량하다”며 “이곳에서 울릉도, 독도를 홍보하게 되고 그랜프레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이 매우 뜻 깊다고 여겨지고, 이런 계기로 울릉도, 독도를 세계 만방에 알릴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론 젠슨 그랜프레리 시장은 “울릉군과 우리 시가 서로의 발전을 위해 교류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양 도시 교류에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 생각한다. 앞으로 서로의 성장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울릉군 최수일 군수는 2016년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독도 박물관 전시’와 관련, 달라스 한인 동포들의 조국사랑과 애국심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달라스 한인회로부터 ‘울릉군 군수 감사패’를 증정 받았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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