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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와 함께하는 구국투어, 휴스턴 개최

‘한국의 법치주의를 살리고 탄핵을 탄핵한다’ 주제 강연

지난 27일(목) 오후 7시 휴스턴 서쪽에 위치한 Embassy Suit Houston 호텔에서 ’재단법인 김평우의 법치와 애국 휴스턴’에서 개최한 ‘김평우의 구국투어’ 집회가 약 10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평우 변호사는 자신의 저서에 대해 지난해 11월 30일부터 30일동안 조갑제닷컴에 실은 글을 모아 ‘탄핵을 탄핵한다’는 책을 냈고, 지난번 박근혜 전대통령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47일간 계속해서 글을 써 ‘한국의 법치주의는 죽었다’를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집회가 시작되기 전 자신의 저서 ‘한국의 법치주의는 죽었다’와 ‘탄핵을 탄핵한다’의 사인회를 개최하며 휴스턴 한인동포들과 사진촬영을 한 김평우 변호사는 강연에서 법치가 죽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위해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이 할 일에 대해 열변을 토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강연에서 김평우 변호사는 2012년 UCLA비지팅 스칼라로 미국에 와 UCLA로스쿨과 한국학 연구소에서 한·미법 연구를 하다가 지난해 10월말 우연히 한인타운에서 식사를 하다 최순실 뉴스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뉴스를 보니 ‘국정농단’이라는 단어를 모든 언론에서 사용하는데 ‘국정농단’은 경국대전에 없는 말이며 일반인들은 모르며 정치가들이나 쓰는 탄핵용어다. 그것은 한 개인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조선시대 ‘당파’처럼 1당을 지칭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 “이번 탄핵은 형식은 탄핵이지만 실제는 민중혁명이며, ‘좌파 언론이나 국회의원, 전교조 등의 좌파’라는 파벌이 ‘우파’라는 파를 죽이기 위해 거짓말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빼앗았으며 현재 권력을 독점하는 언론과 검찰, 거기에 발맞추는 촛불 시위대, 234명의 국회의원들이야 말로 국정을 농단하는 죄인이다”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후 김평우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이번 박 대통령 탄핵은 개인에 대한 탄핵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국시와 법치에 도전으로 봐야 한다. 이제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을 억울한 감옥과 재판에서 구출해서 생명을 건져낼 수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새로운 대통령은 검찰에게 명해 박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취하시킬 권한이 있다. 그러면 최소한 공정한 재판을 받게 할 수 있으며 박근혜씨는 무죄가 되며 탄핵도 재심이 되어 명예회복이 될 수 있다”며 “국제정세가 급박한 지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힘을 합쳐 북한 공격, 북한 해방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이를 위해 미주 한인동포들이 힘을 합쳐주는 다양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부탁한다”라는 주장으로 현 시국에서 한인동포들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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