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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O 에너지 1,600일자리 포트워스에서 휴스턴으로

Exxon Mobil 자회사, 대규모
인력 이동 2020년까지 완료

엡손 모빌은 지난 16일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포트워스의 1,600개의 일자리를 휴스턴지역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엑손의 자회사인 XTO 에너지는 모회사의 휴스턴 북부로 이전할 예정이다. 엑손의 현재본사는 DFW지역 어빙에 있지만 많은 직원들이 휴스턴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엑손 모빌의 대변인인 Suann Guthrie는 “XTO는 엑손 모빌의 중요한 부분이며, 서로 같은 장소에 위치하여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또 이 대변인은 “1,200명의 근로자들이 2018년 중반기에 포트워스에서 휴스턴으로 이주하게 될 것이며, 남은 400명도 2020년 중으로 이주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Barnett Shale 작업에 종사하는 350명의 근로자들은 계속 포트워스 지역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XTO는 포트워스에서 오랫동안 도시의 기부자로서, 자선단체와 학교를 비롯한 문화시설에 자금을 기부해왔다. 포트워스 과학 및 역사 박물관에 XTO 에너지 소유의 갤러리가 있으며, 포트워스 도시의 크리스마스 조명 퍼레이드 행사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동안 XTO는 천연가스 시추로 인한 인위적인 지진 발생에 관한 논쟁의 중심이기도 하다. SMU 지질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텍사스 주, Azle에서 발생한 지진은 XTO가 소유하고 있는 2개의 폐수처리 우물로 인해 발생했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한편, XTO는 1986년 크로스 팀버 오일로 시작하여 현재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단주 중 한명인 밥 심슨에 의해 공동으로 설립되었다. 결과적으로 회사는 가스 탐사에 대한 방향을 바꾸고 2000년도 중반 네토 셰일 붐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10년 엑손은 350억 달러에 XTO를 인수하였으며, 인수 당시 XTO는 미주 최대의 천연가스 생산회사였다.

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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