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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학술대회서 재외동포 외연 확대 논의

전 세계 재외동포 학술축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서 개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 세계 17개국에서 150여명의 재외한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한인학술대회를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각 지역 한인사회의 현안을 살펴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동북아 시대 재외동포의 역할 ▶동포사회 변화와 차세대 코리안 커뮤니티 ▶국내 거주 동포 실태 및 정책 ▶동포정책 개선방안 및 구체적 제언 등 4개 주제로 진행되는 기획세션과 더불어 북미와 중국, 일본, CIS·러시아, 중남미·동남아, 유럽·오세아니아 등 총 6개 분과에서 학술세션과 NPO세션 등의 지역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북미지역은 한인사회의 세대교체, 한국계 미국인으로 성장한 한인 입양인의 정체성과 문화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차세대와 입양인, 한류 문화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한인 연구를 통해 다양하고 역동적인 한인사회의 모습을 소개할 계획이다.

미주 한인의 정치력 향상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방향에 대해서는 민병갑 퀸즈대학교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알아볼 예정이다. 또, 이덕희 하와의 한인이민연구소장은 한국 문화보급을 위해 지리적·유형적인 장소가 필요한지 하와이의 사례를 들어 분석하고 시대 변화에 따른 문화보급 방법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29일 폐회식에 앞서 <분과별 종합보고> 를 통해 발표된다. 이 자리에서 향후 연구 과제와 새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제언도 이뤄질 예정이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학술대회 발제자 대부분이 거주국 민인 만큼 지역별 한인사회 현황과 필요한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국내외 동포연구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국의 동포 정책 담론을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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