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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노인회, 김건사 신임 회장 체제로 새출발

“한인동포사회에 봉사하며 존경받는 원로단체로 거듭날 것 약속”

달라스 노인회가 제 23대 김건사 회장(사진)의 취임식이 지난 24일 달라스 한국노인회관에서 노인회 회원 및 고문, 한인단체 관계자 및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영종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달라스 노인회 신임회장 취임식에서는 채동배 변호사가 김건사 회장의 당선 경과 보고와 함께 당선증을 증정했다. 또 신임회장단 소개 및 노인회 버스구입, 노인회 상조회 설립 등의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김건사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몇 년간 노인회가 동포사회에서 지탄받는 지 수년이 지났다. 이에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전한 뒤 “노인회가 투명하게 운영되어 존경 받는 노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 노인회 위상이 회복될 때까지 일체의 기부금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조달 운영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노인회는 이민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쉼터가 될 것이다”며 다음과 같은 노인회 4대 비전을 선포했다. ▶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 받는 노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경로효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후세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백발의 지혜와 경험, 경륜을 통해 멘토링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한인동포사회에 봉사하며 정의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한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건사 회장님을 중심으로 새롭게 새출발하는 달라스 한국노인회가 서로를 존경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스 한인사회에 본이 되는 원로단체로서의 역할을 해주시길 진심으로 당부드린다”고 했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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