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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절망’ 후 ‘완전한 회복’이 임한다”

동행선교회, ‘기독교 가정으로의 회복’ 세미나 개최
LA마가(마음이 가난한 자들)교회 채동선 전도사 초청

건강한 가정 회복을 꿈꾸며 올해 초 설립된 동행선교회(대표 이현수 선교사)에서 ‘세상의 가정에서 기독교 가정으로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2017 건강한 가정 만들기 세미나’를 지난 15일과 16일(토) 양일에 걸쳐 한우리교회와 H Mart 열린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독교 가정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LA 마가(마음이 가난한 자들의 교회)교회 담임 사역자인 채동선 전도사가 주 강사로 초청돼 ‘기독교 가정 회복’의 진정한 의미와 회복의 과정을 전했다.

세미나 첫째 날 채동선 전도사는 한우리교회에서 시편 23편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우리 목자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채 전도사는 “목자와 양의 관계에서 양은 전적으로 목자를 바라봐야 한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전도사는 “가정이 회복되려면 가정의 목자되신 하나님께서 일하셔야 한다. 또 부모가 살아나야 자녀가 살아나게 된다”고 전하며 “하나님의 돌보심이 필요한 것은 부모된 우리 자신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둘째 날 H Mart 열린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채동선 전도사는 과거 자신의 약물을 접했던 동기, 그리고 치유하신 과정들을 생생하게 전하며 회복의 하나님에 대해 강조했다.

채 전도사는 “약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옥을 경험하고 싶은 유혹이다. 약의 쾌락의 끝에서 경험하는 다른 세상은 바로 지옥인 것이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이 약에 무너졌을 때, 두 자아 정체성에 부딪힘으로 오히려 더 큰 죄책감을 갖게 된다”고 했다.

또 “기독교 가정의 회복에는 부모, 자녀 모두에게 깜깜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한 뒤 “하나님은 문제 있는 자녀를 통해 완벽한 절망을 경험케 하신 후 완전한 회복을 주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히 그 가정에 임해야 가정의 회복이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녀의 중독문제는 더 큰 잠재적인 문제를 보게 하는 것이다. 그 문제를 통해 가정 공동체 전체 구성원이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통로가 되는 것”임을 강조한 뒤 “회복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주신다. 그 모양새와 기간이 다를 뿐이다. 자녀의 문제는 축복의 알람임을 기억하자. 가정 내 문제, 깨어진 곳을 하나님께서 여시고 그 회복과 치유의 음성을 들려주실 것이다”라고 하나님의 회복을 강조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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