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인회, 경희사이버대학교와 국제교류협약 체결

학비 및 한국 방문 시 경희의료원 치료비 감면 혜택
“포트워스 한인동포들의 평생교육의 장 마련했다”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회 니콜 오칸래 회장은 지난 26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 한인회장대회 및 오는 29일부터 개최되는 세계 한인 여성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포트워스 한인회는 경희 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와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고, 니콜 오칸래 회장이 대학을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사안에 대한 진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는 포트워스 한인회 소속 회원 및 포트워스 한인회장 명의의 추천서를 제출할 경우 학부 입학 시 매학기 수업료 30%감면, 입학금 30만원 면제, 대학원 입학 시 매학기 수업료 20% 감면 등에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이번 협약으로 인해 경희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재학생 및 대학동문 직계가족에게 10~50%의 감면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트워스 한인회와 경희 사이버대학교 협약서에는 “포트워스 한인회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회 소속 동포와 인근 지역들의 평생교육과 재교육, 그리고 양 기관간의 교육 및 문화와 관련하여 유익한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간의 우호를 다지기 위하여 협약을 체결한다”고 명시했다.

니콜 오칸래 포트워스 한인회장은 “이번 경희사이버대학교와의 국제교류협약 체결은 한인회장으로서, 교육자로서 꼭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우리는 미국땅에서 미국인들보다 잘 살고, 그들 앞에서 당당하려면 더 많은 것을 알아야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며 “지식은 우리에게 권한부여를 준다. 우리 자녀들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리 자신이 계속 배워나갈 때 미국 땅에서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다”는 협약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훈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