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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해병대전우회 송년의 밤 행사

망년의 의미 잊지 말고, 새해 더욱 충실한 봉사 위해 노력 다짐

휴스턴 해병대전우회(회장 이광우)가 지난 9일 토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코리아하우스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해병대 전우와 명예해병대원, 한인단체장들과 동포들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해병대 전우회 송년의 밤 행사는 이광우 회장과 해병대원들이 단상에 도열해 ‘필승’이란 해병대 구호의 경례와 함께 시작되어 애국가제창과 성조가를 제창한 후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를 실시했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한인사회 숨은 봉사자인 해병대에 이제는 젊은 해병들도 참여했으면 좋겠다. 해병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봉사해온 해병대전우회에 감사를 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동포들이 가내 평안하고 복 많이 받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김수명 중남부한인연합회장도 “올 한 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봉사해준 해병대 회원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드리고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기를 바란다”고 인사했으며 하호영 노인회장도 “전장에서 늘 이기는 해병의 자부심으로 한인사회 봉사에 열심인 해병전우회가 그 명예를 계속해서 가지고 활동하기를 부탁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답사에 나선 이광우 해병대 전우회장은 “우리 해병대 전우들은 올해 여름의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를 본 많은 한인 동포들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려 했고 함께 아파하고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부족한 역량을 느껴서 동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 오늘 망년회 행사가 갖는 ‘망년’의 의미를 잊지 말고 새롭게 더욱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임진웅 해병의 사회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노래자랑을 곁들인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가지면서, 북핵 도발에 따른 한국 상황에 대해 참석자들과 해병대원들이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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