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씨 마스터 티칭프로 자격증 획득

골프 실기.이론연구 통과

미국 골프지도자협회(USGTF) 샌디에이고 지역 디렉터를 맡고있는 정영식 골프 티칭프로가 최근 마스터 티칭 프로페셔널(레벨4) 자격증을 획득했다.

USGTF의 최고 과정인 이 자격증은 골프 실기와 이론 연구발표를 모두 통과해야만 주어지는 자격증. 정 티칭프로는 지난달 가든 그로브 마일 스퀘어 골프장에서 실시된 실기 테스트에서 36홀 실기 합계 150타(74,76)를 기록했고 ‘골프 장타의 기본 원리 및 방법’에 대한 이론을 연구 발표해 무난히 레벨4 자격을 획득했다.

1989년 플로리다에서 설립된 USGTF는 전 세계 43개국에 2만 5천명 이상의 티칭프로를 회원으로 두고있는 세계적인 협회로 매년 골프 지도자 선발 대회와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이론과 지식을 전수한다.

용인대 체대 석사출신인 정 티칭프로는 촉망받는 주니어 골프선수(정용환·다환)의 부친으로 현재 USGTF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USGTF 컵 쥬니어 골프 월드챔피언쉽 대회(가칭)‘ 창설 준비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샌디에이고 지역에 골프와 관련된 정보와 무료 레슨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단체도 설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