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칼리지 ‘에볼라 소동’
지난 16일 출라비스타 지역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으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샌디에이고 남쪽 사우스웨스트 칼리지는 16일 아침 공식 발표를 통해 재학생 중 한명이 구토와 ‘독감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 즉시 문제의 학생이 수업을 듣던 구역에는 접근 불가 조치가 내려졌으며, 함께 있던 학생 및 직원 20
명 전원은 격리 수용됐다.
그런데 이를 보도한 매체 중 한 방송국 (Ch.6)은 에볼라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이 최근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간호사 앰버 빈슨과 같은 비행기를 탄 적이 있다는 보도를 내보낸 것. 그러나 이는 즉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해당 방송국은 오보를 낸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사우스웨스트 칼리지 대변인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학교에 있을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으며, 커뮤니케이션에 오해가 있었다” 고 밝혔다.
권민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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