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귀토 통합 교육구, 캠퍼스 주차 무료

샌디에귀토 통합 교육구가 최근 학생들의 캠퍼스내 주차를 무료화 하기로 결정했다.

이 교육구는 지난 5월 부터 ‘샌디에이고 카운티 교육구들이 무상교육의 원칙을 어기고 있다’는 민원제기를 200건 이상 접수했는데 이 민원을 주도해 온 변호사 샐리 스미스씨는 “헌법의 원리에 따라 학생들은 무상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가주 교육청은 “주차비는 무상교육의 원칙을 위배하지 않는다”고 반박해 왔으나 최근 해당 교육구가 이를 받아들여 무료 주차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 교육구의 무료주차허용 결정이 가주내 타 교육구에도 조만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에는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와(SDUSD), 파웨이통합교육구(PUSD),비스타 통합교육구(VUSD) 등이 학생들에게 주차비를 부과하고 있다.
권민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