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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부 밝힌 코스카 새 회장단

“다른 대학들과 네트워크 강화... 한인커뮤니티 봉사 더 힘쓸 것

UC샌디에이고(UCSD)의 한인 학생회 ‘코스카(Ko.SCA Korean Student Cultural Association)’를 이끌 제10대 회장단이 구성됐다.

지난 학기말 새롭게 회장에 선출돼 2014-15년도 기간동안 코스카를 이끌 장한이 회장(생체공학 4년)과 조현서 부회장(나노공학 3년), 주성은 부회장(심리학 4년) 일행은 지난 21일 본보를 찾아 연간 계획을 개괄하고 격려와 지지를 당부했다.

코스카는 UCSD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비영리 한인 학생회로서 학부생들의 친목 도모는 물론 학업과 대학생활, 진로 등에 대한 정보 교류 활동을 진행하는 학생단체다. 크고 작은 커뮤니티 이벤트에도 봉사자로 적극 참여하면서 존재감을 부각시켜오고 있다.

장 회장은 “1학년 때부터 코스카 활동을 해온 터라 이 단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금까지 선배들의 땀과 노력으로 잘 다져진 한인학생회를 조금이라도 더 발전시키겠다”며 “외적으로는 타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유학생들간 네트워크를 강화시키고 내적으로는 멘토링과 세미나, 봉사활동 등을 함께하며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고 학창시절의 보람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를 거듭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오고 있는 코스카의 올해 주요 계획도 역시 네트워크와 정보교류 활동으로 요약된다. 먼저 UCSD와 결연을 맺은 한국의 연세대학교를 포함 UC계 한인학생회와 이벤트를 공동 주최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유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름에는 UCSD 동문모임(KAOS Alumni Night)을 진행하면서 동문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미 동·서부의 24개 대학이 모인 글로벌 리더 연합(GLA)에도 참가해 명실공히 샌디에이고를 대표하는 한인 대학생의 리더십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대학 내부 행사로는 매해 큰 인기를 끌고있는 한국문화 홍보 이벤트 ‘코리안 컬쳐나이트’의 기획과 준비를 중심으로 회원의 전공에 따른 별도의 이벤트와 모임을 만들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창구를 개설한다. 예컨데 인문계열 전공자들의 모임인 커먼 소사이어티(Kommon Society)와 공동으로 관련전공 학부생들끼리 학업과 진로에 관한 정보를 주고 받을 계획이며 이공계열 학생들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협력해 멘토링과 취업 박람회 등을 연다.

한편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 증진에도 힘쓰겠다는 장 회장은 ”아직까지는 부족하고 여력이 없어 한인 커뮤니티에 큰 힘이 되진 못하고 있지만 언제나 어른들이 하시는 일에 관심갖고 응원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며 ”가끔 인사드리고자 하니 현명한 조언과 지도말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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