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터 열차 음주 금지
전자담배 흡연도 못해
노스 카운티 교통 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통해 찬성8, 반대0, 불참1로 코스터 내에서 술을 마시는 행위를 규제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 규제안에는 전자 담배를 피우는 것도 금지됐다. 이같은 음주규제는 이 열차가 운행을 시작한 1995년 이래 처음이다.
한편 일부 이용객들은 이같은 규제안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7년째 코스터를 이용한다는 트루디 클락씨는 이 날 회의에 참여해 “집에 가는 동안 한 잔의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는 것은 사람들과 친해질 기회를 줄 뿐이지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교통 위원회의 일원인 에드 갈로 에스콘디도 시의원은 “코스터의 노선 길이는 불과 1시간 정도로 짧다”며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술 없이도 그 정도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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